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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을위한탈무드111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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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05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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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을위한탈무드111가지

편집부 | 세상모든책 | 2002-08-15

이 책에는 지혜의 바다인 탈무드에서 건져 올린 싱싱한 이야기 111가지가 담겨 있다. 이 이야기들 속에는 우리 초등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지혜와 재치, 용기와 우정, 봉사와 희망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이 책을 늘 옆에 두고 읽는 동안 우리 어린이들이 그 속에 담긴 ... <책소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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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무드 111가지

공감 0 | 2010-07-05 14:28

히브리어로 '가르침의 교훈' 또는 '약속' 이라는 뜻인 탈무드는 유대인 율법학자들이 사회의 모든 사상에 대하여 구전 ·해설한 것을 집대성한 책으로 이 책은 유대교의 율법, 전통적 습관, 축제 ·민간전승 ·해설 등을 총망라한 유대인의 정신적 ·문화적인 유산으로 유대교에서는 《토라(Torah)》라고 하는 ‘모세의 5경’ 다음으로 중요시된다.

즉 유대인의 5천 년 역사의 자취이고 지혜의 근원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탈무드는 종교를 떠나서 인종을 떠나서 지혜로운 가르침을 기억하기 위해 부모들이 읽고, 아이들이 읽게 되는 고서이다.

 

<초등학생을 위한 탈무드 111가지>는 20권, 1만 2천 페이지에 달하는 탈무드 중에서 초등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지혜와 재치, 용기와 웃음, 효와 우정, 봉사와 협동과 감사, 선생화 희망 등의 내용을 골라 담아놓고 있다.

아이들이 커가면서 꼭 배워야 할 옳은 행동들에 대한 가르침은 지속적으로 가르치고 또 가르쳐야 하고 그것을 아이들이 공감하면서 배울 수 있는 방법이 바로 독서라 할 수 있다.

요즘 학교에서는  '권장도서' 또는 '오전독서시간'등의 독서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책과 더 넓은 지식을 얻을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기 때문에 수준있고 깊이 있는 책들도 무척 많다.

그런 책들 속에서도 '탈무드'는 결코 빼놓을 수 없는 고서이기 때문에 '권장도서' 목록에 첨부되기도 한다.

 

내용상으로야 탈무드를 정리해놓은 듯, 그리고 한국 어린이에게 맞게끔 해석한 부분이 눈에 띈다. 하지만 초판이 2002년에 발행되고, 12쇄 발행이 2010년이라는 점을 감안한때 내용을 좀 더 보강해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지금 우리 아이들은 수준은 상당히 높다. 2002년에 비하면 아마도 중학생 수준과도 맞먹는다. 많은 책들이 나오고 더 많은 책들을 부모들이 권장하고 있는 요즘 아이들의 수준을 필수적으로 고려해야한다. <초등학생을 위한 탈무드 111가지>에 실려있는 각각의 내용은 충분히 의미가 전달되기도 하겠지만 보충의 글을 함께 편집하는 것이 더 좋았을텐데라는 아쉬움이 있다.

탈무드의 내용을 제대로 해석을 하는 아이도 있겠지만 이것은 어떤 주제를 갖고 독자에게 전하려고 한다는 의미나 설명을 함께 편집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또한 너무나 쉽게 편집하려고 했을까? 너무 단순한 내용때문에 오히려 뭔가 비어있는 듯한 글의 짜임새가 아쉽다. 책을 읽어가면서도 뭔가 아쉬운 듯한, 뭔가 손에 다 쥐어지지 않는 듯한 느낌은 바로 이런 문제가 있기 때문일 것 같다.

한가지 책을 오래오래 출판하는 것도 지속성과 전통성에 대해 의미가 있겠지만 빠르게 변하는 어린이 독자들의 수준과 인식을 반영했으면 한다. 오래오래 같은 타이틀로 책을 소개하고 싶다면 좀 더 깊이 있는 내용으로 진행하는 것도 좋을 듯 한데 말이다.

이솝우화처럼 아주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던지, 아니면 이야기를 통해 명상을 할 수 있는 꼭지를 달아주던지 했으면 아주 좋은 책이었을텐데..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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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결사의 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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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26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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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결사의 세계사

김희보 | 가람기획 | 2009-11-20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댄 브라운의 소설 ≪로스트 심벌≫, ≪다빈치 코드≫, ≪천사와 악마≫ 속 치열했던 비밀 결사의 실체와 음모를 해부한다!시온수도회, 프리메이슨, 일루미타니. 이들의 공통점은? 댄 브라운의 소설에 등장하는 단체들이다. 그러면 이 단체들의 공통점은?... <책소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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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결사의 세계사

공감 0 | 2010-01-26 23:33

영화 <다빈치 코드>를 보면서 <시온수도회>나 <오푸스 데이>가 거론될 때마다 그것의 존재에 관해 궁금하던 차에 <비밀결사의 세계사>를 만났다. 더구나 <다빈치코드>상영시 카톨릭의 반발이 있었다는 뉴스를 어렴풋이 떠올리면서 과연 그들이 그토록 막고 싶었던 이야기가 무얼까..를 떠올리면서 역사속의 비밀을 캐보는 느낌을 가져보고 싶었다.

 

댄 브라운의 베스트셀러 <로스트 심벌>, <다빈치 코드>, <천사와 악마> 등에서 거론되었다는 자체만으로도 비밀결사라는 존재에 대해 많은 궁금증이 생기기도 한다. 그들은 과연 어떤 존재이고 그들은 어떤 활동을 했을까. 그 속에 가입한 회원들은 과연 누구일까. 또한 세계적인 사건들과 연관이 있기는 하는 것일까에 대한 설명이 <비밀결사의 세계사>에 담겨있다.

 

<비밀결사의 세계사>는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고 사람들을 통해 소문으로 전해지기만 했던 비밀 결사들의 역사를 고대시기부터 그 기원을 찾아 결사들의 흔적과 발전 과정을 수많은 증거로 제시한다. 다양한 비밀 결사들의 시작, 의미, 발전 등 역사뿐 아니라 유명 인사들이 포함되어 있는 명단과 그 활동 내용까지 상세하게 풀어냈다. 이 책을 통해 비밀 결사에 대해 조금 더 사실적인 실체를 파악할 수 있다.

 

이 책에서 다룬 비밀결사는 <프리메이슨> <유대게이트> <시온수도회>를 거론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종교적 경향을 무시할 수 없는 것이기에 비종교인이나 타종교인이 읽기에는 조금은 버겁기도 하다. 대충의 지식으로 덤벼들어 읽기에는 그 오랜 역사적 배경(나의 경우는 기독교적 역사)의 이해가 어렵기 때문에 그에 대한 지식이 별로 없는 독자는 읽어가는 속도가 느리지 싶다.

 

 세계 최대의 비밀결사조직 <프리메이슨>,유대민족간의 결속을 다지는 <유대게이트>, 베로빙 왕조의 부활을 위해 나타난 <시온수도회>에 관한 역사를 설명한다. 하지만 이들 비밀결사를 이해하기 위해 세계사에 대한 어느정도의 지식은 필히 동반되어야 할 듯 하다. 아무래도 스토리 전개를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종교적 색채를 떠나서 읽는다면 역사에 남겨진 사건과 인물들의 배경과 이 비밀결사가 이어져 있다는 점은 흥미롭다. 그들이 관여하고 있는 집단을 떠올린다면 혹시 지금의 역사가 그들의 계획대로 움직여지는 것이 아닐까라는 착각이 들기도 한다. 한편으로는 뭐랄까.. 당시의 지식인들, 부유한 자들이 사상적 교류를 표면으로 내세우면서 자기들만의 차별화된 모임을 갖는다는 배타적인 느낌도 든다. 처음부터 자리를 잡은 이들 그리고 후에 자리를 잡고 안정된 이들만의 세계라고 말해도 무방할 것 같다.

 

'바흐', '괴테', '벤저민 프랭클린', '조지 워싱턴', '더글러스 맥아더', '마크 트웨인', '아서 설리번', '윈스턴 처칠'은 프리메이슨리로 밝혀진 인물들이고, '벨푸어 선언', '시오니즘'이니라는 역사적 이슈는 유대게이트와연관이 되어있음을 알게 된다. 바코드등으로 현대에 남겨진 비밀결사의 자취는..그닥 놀랍지는 않지만 아하~그게 이런 뜻이었나??라는 또다른 해석을 알게 된다.

 

'비밀결사'라는 단어에서 주는 호기심으로 미스터리한 이야기 전개를 기대했다면 다소 실망할 수도 있다.

세계사라는 것을 비밀결사에 포커스를 맞추다보니 이 역사, 저 역사..너무 많이 예시로 나와있어 읽으면서 오히려 정신없다. 또한번 종교와 세계역사에 대해 얕은 지식을 탓할 수 밖에..

모든 이들이 쉽게 읽힐 수 있도록 조금 쉬운 단어를 선택한다던가. 예시를 줄여준다던가..아주 굵직한 사건만 다뤄줬다면 나의 입장에서는 더욱 좋았지 싶다.

"아주 좋은 책이었습니다~"로 마무리 못하는 점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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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 브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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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22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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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 브리지

캐런 헤스 | 브리즈 | 2009-06-15

“매혹적이고도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걸작 중의 걸작” _워싱턴 포스트 『브루클린 브리지』는 러시아에서 미국 뉴욕의 브루클린으로 이민 온 한 가족의 변화무쌍한 삶을 아름다운 문장에 담아내고 있다. 정든 고향을 떠나 ‘아메리칸 드림&rsq... <책소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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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브루클린 브리지

공감 0 | 2009-07-22 23:14

청소년기의 자녀들이나 자녀를 둔 부모가 많이 선택하는 것이 성장소설이다. 아이들의 시선에서 한 걸음씩 커가는 모습을 그린 성장 소설을 통해 어른들은 지나왔던 어린 시절을 떠올리기도 하고, 아이들은 비슷한 공감대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런 기대감으로 이 책을 접했다.

 

<브루클린 브리지>는 러시아에서 미국 뉴욕의 브루클린으로 이민 온 가족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아메리칸 드림'의 꿈을 안고 미국에서의 생활을 시작하지만 14세 조셉의 가족은 브루클린에서 잡화상을 열고 근근히 살아간다. 그러는 중 우연히 시작한 곰인형 사업이 대박을 터뜨리면서 조셉 가족은 풍요로움을 알게된다. 하지만 조셉의 눈으로 보는 가족의 성공은 오히려 이웃과 더 멀어지는(이를테면 이웃은 아직도 가난에 허덕이고 자신의 가족은 물질의 풍족함을 느끼는) 것을 느낀다. 오히려 가난했던 시절이 더 행복했다고 생각하는 조셉이다.

 

조셉의 친구이야기 가족이야기등 두루두루 보여주는 것은 또래의 소년과 별반 차이가 없다.  조셉을 중심으로 주변의 가족과 이웃들의 이야기는 지루한 느낌마져 든다. 시대를 설명하는 내용도 별로 없다. 그저 어느 시대의 이민 가족이 터를 잡아가는 이야기로 보면 된다.

하지만 이 소설이 그토록 극찬을 받는 이유는 또다른 이야기가 보여지기 때문이다. 브루클린 다리를 중심으로 그 위에서 사는 사람들과 다리밑에 사는 사람들. 특히나 부랑자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는 극과 극을 표현하고 있다. 인생이란 것이 따뜻하고 긍정적인 것만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책 속에서 조셉의 부모는 조셉에게 이렇게 말한다.

"도대체 뭐가 문제니? 우리가 너 굶기기라도 하니? 잠잘 곳이 없어? 용돈 타령이나 하려면 썩 나가. 가서 브루클린 곳곳을 좀 둘러보고 오너라. 다리도 건너보고, 로어 이스트사이드 구석구석 다 살펴보고 돌아와서, 어디 네가 얼마나 고생이 막심했는지 말해봐. 그러고도 지금 네 처지가 너무나 불쌍하다고 엄마 아빨 설득할 수 있다면, 그때 다시 얘기하자. 그 전까지 용돈의 '용'자도 꺼내지 마."(189p)

결국 조셉은 홧김에 집을 뛰쳐나가고 말 그대로 생고생을 하게 된다. 그리고 이어지는 부모의 사랑. 가족의 사랑을 뜨겁게 느낀다.

여기까지라면 이 책이 극찬을 받을 이유가 없다. 독자는 함께 실린 또다른 이야기를 주목해야 한다.

조셉이 투정도 부리고, 사랑도 느끼면서 하루하루 성장을 하는 동안 브루클린 다리 밑에서 사는 부랑자 아이들은 삶 자체를 이어가기 위해 치열하게 삶의 끈을 잡고 있다.

처음에는 무슨 이야기인가..감을 잡을 수가 없다. 주인공 조셉연관지을 그 무엇도 없는 이야기이다. 딱히 주인공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그저 아이들이 처해졌던 상황이 끔찍했다라는 생각이 든다.

이것이 인생의 또다른 면이라는 것은 책의 중반을 지나서야 볼 수 있다.

결론은 오싹함에 이어 서늘함마저 들게 한다. 다리위의 풍요로운 사람과 다리밑의 불행한 사람이 이어지는 이 결말은 결국 무엇인가. 사람이란 서로 이어져있다는 뜻일까? 행복과 불행의 차이가 동전의 앞뒤면과 같다는 이야기일까?

다리위의 사람들에게 잊혀진 억울함에 반짝이는 소년은 그토록 다리밑의 아이들에게 나타난 것일까.

브루클린 브리지 위의 화려한 세상과 브루클린 브리지 밑의 음험하고 어두운 세상을 절묘하게 대비시킴으로써 “찰스 디킨스의 소설에서만 볼 수 있었던 두려운 반전을 우리에게 안겨준다”는 언론의 격찬을 받기도 했다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이다.

밝고 따뜻하게만 성장할 수는 없다. 고통도 있고, 슬픔도 있고 그리고 인생에 대해 세상에 대해 두려움도 가져야 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나보고 복이 많다고 한다. 나도 그런 줄 알고 있다. 나도 다 안다고. 하지만 가끔은 스스로 복을 만들어내야 한다. 우리 부모님이 테디 베어를 만든 것처럼. (중략) 그게 어떤 복이든 자신이 지은 복이건, 우연이 찾아든 복이건, 내가 보기엔 한계가 있다. 나머지는 자신의 힘으로 일궈내야 한다.(269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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